춤이야기마당
경기민예총 춤위원회(7개지부)가 모여 하나의 주제로 각기 다른 형식의 다양한 춤을 보여주는 춤의 향연
경기민예총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이 함께 모여 만든 춤이야기마당 “액자속의 나비” 는 장르의 결합으로 창작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며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있는 사건, 사고들을 직시하여 생명과 안전, 공동체성을 되찾고자 하며 경기지역 시민들과 춤으로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주고자 한다.
여는 막
시민들과 만들었던 10년된 낡은 배,
다시 시민들의 손으로 조립하고 상여 배로 꾸며져 무대로 이동한다.
검은 영혼의 춤
과천지부
평화의 춤
여주지부
절규의 춤 (부끄러운 애도)
의정부지부
저항의 춤
부천지부
해원의 춤 (공무도하가)
아픈이들에게 위로를 그리고 그 위로는 다시 나에게로
닫는막
과천지부 <과천민예총 춤위원회>
최미라, 홍선을, 황청치, 전혜선,. 이은미
여주지부 <여주민예총 춤위원회 "춤추는꽃, 달, 별">
김미진, 서금실, 정수석, 최숭집, 임승환, 전하나, 전소라
의정부지부 <김나영예술단>
윤장현(메소드 무브먼트)
부천지부 <부천민예총 춤위원회>
춤 엄제은, 정유진, 장은진
연주 구자호, 서신석, 이은주
성남지부 <화정무정>
정연희, 강별
스텝
총연출 정영미 | 기획 정수석 | 무대감독 김정오
조명감독 박종화 | 음악감독 박태승 | 조연출 전진숙 | 음향 사)이리수
음향크루 이덕수 | 영상, 사진 촬영 강호준 | 영상제작 최성민 | 홍보물제작 최명기
시민들과 만들었던 10년된 낡은 배, 다시 시민들의 손으로 조립하고 상여 배로 꾸며져 무대로 이동한다.
한척의 배 그 주위로 날아가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검은 나비들, 십년 전 기억을 담은 슬픈 영혼의 몸짓이 시작된다.
평화로운 일상, 신나는 수학여행의 길처럼 사람들의 일상은 즐겁다. 거리거리에 피어있는 꽃들처럼 생명은 소중했다.
벨트에 끼어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노동자, 흥겨워야 할 축제 속에서 오히려 숨이 끊어져가는 군중들, 보호받지 못했던 목숨들…
삶이 무의미해져버린 중년의 남성, 경쟁과 집단 이기주의에 압사당한 골목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인들 경찰… 살아남은 자들의 터져버린 울음…
“이 어이없는 비극은 언제까지 되풀이 될까요?”
풍물굿과 무속굿에 쓰이는 춤과 음악을 통해 “사회적 참사, 갈등,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저항적인 정신을 반영한 당대적 예술 창작 작품이 펼쳐진다.
액자 속에 머물러 있는 검은 나비, 그 영혼들의 슬픔을 씻어 어루만져주며 평안을 기원하는 춤이 펼쳐진다.
어쩌가요 어쩌가요
그 먼 먼길 어쩌가요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구 모두 다 뒤로 한 채
이제는 바람되어 훠이훠이 잘 가시오
먼길 떠나는 영혼들을 전 출연진들의 간결한 몸짓으로 평화롭게 날아오르게 하며 영상으로 막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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